한복으로 시작하는 돌아온 봄, 무릇: 고려청자 edition
▲무릇의 고려청자 프로젝트에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기대💝
오랫동안 마음 한켠에 있던 디자인, 이제서야 풀어냈습니다 :)
샘플만 네달을 고민하며 매달린 이유는 그만큼 확신이 있기 때문이였습니다. 누가뭐래도 특별하고, 아름답고, 입고싶은 한복이 탄생할테니까요 :)
그 선물같은 결과물, 이제 공개합니다 🎁
* 디자이너가 생각한[고려청자] 프로젝트에 꼭 필요한 요소
- 현명하게 담아낸 고려청자 색감과 문양
- 누구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적당한 핏
- 무릇의 베이직 장저고리와 잘 어울리는 형태감
- 가벼운 티셔츠에도, 차려입은 셔츠에도 어울리는 편안함
- 세탁 후에도 줄어들지 않는 견고함
- 보풀이 생기지 않는 깔끔함
- 오래오래 새옷 처럼 입을 수 있는 내구성
여러분의 봄이, 조금 더 편안하면서도 설렐 수 있도록 !
우리는 사실 '조끼의 민족' 입니다.
[배자, 쾌자, 더그레, 전복 등등 각기 다른 조끼 형태의 한복들]
한복은 흔히 알고 있는 치마, 저고리, 사폭바지 외에도 정말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흥미로운 점은 요즘 우리 일상에도 많이 보이는 ‘조끼’ 형태의 종류가 참 많다는 것 입니다. 배자, 쾌자, 더그레, 전복 등 알려진 종류만 해도 여러가지입니다.
지금은 ‘조끼’라고 통칭하는 소매가 없는 옷을 트임의 갯수, 어깨의 너비, 기장의 길고 짧음, 누가 착용하느냐에 따라 이름을 각각 다르게 불렀습니다.
위와 같이 많은 조끼 디자인 중 저희는 '배자'에 집중했습니다.
배자는 소매가 없고, 양옆이 겨드랑이까지 틔었으며 길이가 짧습니다. 개화기 이후의 습속으로는 주로 여자만 착용하였으나, 전통적으로는 남녀가 모두 입는 의복입니다. 배자 중에서도 이번 프로젝트는 파평윤씨 묘에서 출토된 위 형태의 배자 디테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Textile Design, [고려청자]
[보물 제558호]청자 상감운학모란국화문 매병 (靑磁 象嵌雲鶴牡丹菊花文 梅甁)(리움 소장)
청자 상감운학모란국화문 매병은 고려시대에 많이 만들어진 상감청자 매병들에 비해, 어깨가 처져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밑이 넓어서 안정감이 있고 색이 매우 아름답다.
어깨에는 흑백으로 상감된 연꽃무늬를 둘렀다. 그릇 몸통에는 흑백으로 된 원 안에 모란과 국화 한 가지씩을 두었고, 원 사이사이에는 구름과 학이 있다.
고려청자의 상감기법과 특유의 아름다운 비색 만큼은 고려의 수준을 따를 나라가 없었습니다. 고려청자는 한반도의 긴 역사만큼 깊고 아름다운 우리 전통 문화유산 입니다.
좌: 무릇의 청화백자 철릭 / 우: [조선]매화 대나무무늬 항아리(리움 소장)
한복을 전한지 어드덧 8년차가 되었습니다. 무릇을 오랫동안 지켜봐주신 후원자님들은 아실테지만 무릇은 도자에 진심이랍니다 :)
디자이너로써 [고려청자 니트 배자]는 무릇의 오랜 시그니처 자리를 지킨 '청화백자' 철릭의 뒤를 잇는 도자 모티프의 디자인으로써의 의미도 있답니다.
편안하게, 또 우아하게 고려청자 한 점, 한복 한 채
한복을 셈하는 단위는 흔히 우리가 옷을 셈하는 '벌'이 아닙니다. 집이나 이불 등 큼지막한 사물을 셈하는 단위인 '채'가 한복을 셈하는 단위입니다. 그만큼 우리 옷 한복은 입는 사람을 넉넉하게 품어주는 특징을 가진 옷이랍니다.
니트 또한 신축성이 높고 인체를 품는 실루엣을 연출하는 소재이기 때문에 많은 니트 디자인은 FREE 사이즈로 제작되죠 :) 니트로 제작된 한복은 새롭지만, 또 보면 볼수록 한복의 정신과 참 잘 어울리는 소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
*고려청자 니트 배자는 후원자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큰 옷/ 작은 옷]으로 두가지 사이즈로 제작되었지만 [큰 옷]사이즈는 FREE 사이즈 입니다. :)
*자세한 사이즈는 아래 사이즈표와 착용컷 참고해주세요
제작 과정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 고치고 또 고쳐 가장 완벽한 실루엣을, 퀄리티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수없이 뜯고 붙이고 더하고 빼고 바꾸고 자르고,
까탈쟁이 디자이너 열심히 도와주신 작업실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고려청자 니트 배자], 이 부분은 주목해주세요!
1. 니트 조직으로 픽셀화, 단순화한 무릇만의 특별한 고려청자 문양
직접 디자인한 고려청자 패턴으로 고려청자의 기품을 픽셀화 하여 현대적으로 담아냈습니다.
한국의 문양은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패턴에 사용된 '구름', '학', '국화'는 각각 '건강', '장수', '즐거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2023년이, 건강과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 담았습니다. 😘
2. 파평윤씨 배자의 옆선과 트임 디테일
사람을 품어주는 여유있는 형태감은 한복의 중요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옆 선을 두어 조금 더 편안하고 넉넉하게 인체를 품는 유물 배자의 디테일에서 영감을 받아 신축성 있는 니트를 사용해 현대의 패션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3. 흰색 동정을 담아낸 직령깃 디자인
한복에서 가장 시각적인 영향을 크게 주는 포인트는 누가 뭐래도 '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동정'은 흰색으로 시각적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해 더욱 상징성이 있는 부분입니다. 흰색 동정을 니트에 자연스럽게 녹여 디자인해 한복의 시그니처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깃의 형태는 가장 안정감있으며 대표적인 형태인 '직령깃'의 형태를 담아냈습니다.
4. 앞 뒤 기장편차
트임과 앞 뒤 편차는 한복에서 많이 관찰되는 특징으로 앞기장을 뒷기장보다 살짝 짧게 제작 활동성을 높이면서도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고려청자 니트 배자] 또한 편안한 활동성과 멋스러움을 위해 트임과 앞 뒤 편차를 을 두고 제작했습니다.
5.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운 마감 방식
[좌: 타 사 니트 마감 방식/ 우:무릇 고려청자 니트 배자 마감 방식]
시장 의류 뿐만 아니라 많은 브랜드 니트도 원가 절감을 위해 간단한 홑겹 봉제 방식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디테일은 옷의 퀄리티와 내구성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납니다. 무릇은 지저분한 시접이 나오지 않는, 하나하나 싸서 박는 마감 방법을 택해 겉에서도, 속에서도 완벽한 퀄리티를 추구했습니다.
이유있는 선택, 무릇이니까!
6. [버선]으로 포인트
버선은 발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천으로 만들어 신는 의류입니다. 한국 특유의 것이며 남녀 모두 신던 전통 '양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양말'의 뜻은 서양에서 온 버선 이라는 뜻으로 서양을 뜻하는 '큰 바다 양(洋)'과 '버선 말(袜)'을 사용해 '양말(洋袜)'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실제 형태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목양말입니다. 굳이 '버선'이라 표현 한 이유는 '양말'의 어원을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아 '버선'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
버선도 두가지 사이즈로 나누어 최적화된 착용감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색상[비색/남색]
*비색
염색을 하고 또 하고, 원하는 비색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청자의 색감을 담아내면서도 트렌디함을 잃지 않는, 마음에 쏙 드는 비색을 찾았습니다.:) 보기만해도 봄이 밀려오는 느낌!
*남색
어두운 남색으로, 언뜻보면 검정색으로 착각할 수 있는 진한 색상입니다. 누가 뭐래도 진한 남색은 한국인 대표 퍼스널컬러 아닐까요 :) 누구나 부담 없이, 세련된 다크네이비 🖤
사이즈[큰 옷/작은 옷]
작은 옷은 여성사이즈, 큰 옷 은 오버핏으로 남여 공용 사이즈 입니다.
- 작은 옷은 [44-77]
- 큰 옷[FREE(80-110)]
고려청자 니트 배자 소재의 장점
고려청자 니트 배자의 소재는 '면 30수 강연' 소재로 보풀이 없고 내구성이 좋은 소재 입니다. 제작과정에서 세탁과 건조과정을 충분히 거치기 때문에 흔히 니트소재에서 발견되는 불편함인 수축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면 소재의 특성상 계절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사계절 내내 코디하기 좋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에 가장 적합한 소재라면 단연 면이 최고!
- 세탁기 사용 가능
- 건조기 사용 가능
- 보풀 걱정 없음
- 사계절 내내 입기 좋은 계절감
고려청자 니트 배자, 이렇게 입어요!
1. 데님과 흰티에 케주얼룩으로
2. 셔츠와 함께 클래식룩한 룩으로
3. 저고리와 함께 멋진 K-패션으로
4. 사랑하는 사람과 커플룩으로
옵션 디테일[사이즈/색상]
*색상별 가장 상단의 제품 이미지가 실제 제품과 가장 흡사하며, 개인 모니터 환경에 따라 실제 제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려청자 니트 배자 [비색]
비색 큰 옷_남성모델 착용모습
비색 큰 옷_여성모델 착용모습
비색 작은 옷_여성모델 착용모습
고려청자 니트 배자 [남색]
남색 큰 옷_남성모델 착용모습
남색 큰 옷_여성모델 착용모습
남색 작은 옷_여성모델 착용모습
고려청자 버선 [남색]
고려청자 버선 [비색]
- 배자 사이즈(큰 옷/ 작은 옷)
- 양말 사이즈 (작은 것/큰 것)
모델 SIZE
남자모델은 니트 배자 '큰 옷' 사이즈를, 베이직 저고리 'FREE'사이즈를 착용하였습니다.
여성모델은 니트 배자는 착용컷별로 사이즈가 다르며 베이직 저고리 'FREE'사이즈를 착용하였습니다.
사이즈 선택 꿀TIP
고려청자 니트 배자
- 남자분들은 사이즈 고민 없이 '큰 옷(XL)'사이즈로 선택해주세요
- 44~77사이즈 여자분들은 깔끔한 실루엣을 원하시면 '작은 옷(M)', 오버핏 실루엣을 선호하시면'큰 옷(XL)'을 선택해주세요
- 88이상 여자분들은 '큰 옷(XL)'사이즈로 선택해주세요.
- 작은 옷(M)은 여성 사이즈 44~77사이즈까지 착용이 가능합니다.
- 큰 옷(XL)는 FREE 사이즈로 남성 110 사이즈까지 착용이 가능합니다.
고려청자 양말
- 작은 버선(220~255)
- 큰 버선(260~285)
한복으로 시작하는 돌아온 봄, 무릇: 고려청자 edition
▲무릇의 고려청자 프로젝트에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기대💝
오랫동안 마음 한켠에 있던 디자인, 이제서야 풀어냈습니다 :)
샘플만 네달을 고민하며 매달린 이유는 그만큼 확신이 있기 때문이였습니다. 누가뭐래도 특별하고, 아름답고, 입고싶은 한복이 탄생할테니까요 :)
그 선물같은 결과물, 이제 공개합니다 🎁
* 디자이너가 생각한[고려청자] 프로젝트에 꼭 필요한 요소
- 현명하게 담아낸 고려청자 색감과 문양
- 누구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적당한 핏
- 무릇의 베이직 장저고리와 잘 어울리는 형태감
- 가벼운 티셔츠에도, 차려입은 셔츠에도 어울리는 편안함
- 세탁 후에도 줄어들지 않는 견고함
- 보풀이 생기지 않는 깔끔함
- 오래오래 새옷 처럼 입을 수 있는 내구성
여러분의 봄이, 조금 더 편안하면서도 설렐 수 있도록 !
우리는 사실 '조끼의 민족' 입니다.
[배자, 쾌자, 더그레, 전복 등등 각기 다른 조끼 형태의 한복들]
한복은 흔히 알고 있는 치마, 저고리, 사폭바지 외에도 정말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흥미로운 점은 요즘 우리 일상에도 많이 보이는 ‘조끼’ 형태의 종류가 참 많다는 것 입니다. 배자, 쾌자, 더그레, 전복 등 알려진 종류만 해도 여러가지입니다.
지금은 ‘조끼’라고 통칭하는 소매가 없는 옷을 트임의 갯수, 어깨의 너비, 기장의 길고 짧음, 누가 착용하느냐에 따라 이름을 각각 다르게 불렀습니다.
위와 같이 많은 조끼 디자인 중 저희는 '배자'에 집중했습니다.
배자는 소매가 없고, 양옆이 겨드랑이까지 틔었으며 길이가 짧습니다. 개화기 이후의 습속으로는 주로 여자만 착용하였으나, 전통적으로는 남녀가 모두 입는 의복입니다. 배자 중에서도 이번 프로젝트는 파평윤씨 묘에서 출토된 위 형태의 배자 디테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Textile Design, [고려청자]
[보물 제558호]청자 상감운학모란국화문 매병 (靑磁 象嵌雲鶴牡丹菊花文 梅甁)(리움 소장)
청자 상감운학모란국화문 매병은 고려시대에 많이 만들어진 상감청자 매병들에 비해, 어깨가 처져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밑이 넓어서 안정감이 있고 색이 매우 아름답다.
어깨에는 흑백으로 상감된 연꽃무늬를 둘렀다. 그릇 몸통에는 흑백으로 된 원 안에 모란과 국화 한 가지씩을 두었고, 원 사이사이에는 구름과 학이 있다.
고려청자의 상감기법과 특유의 아름다운 비색 만큼은 고려의 수준을 따를 나라가 없었습니다. 고려청자는 한반도의 긴 역사만큼 깊고 아름다운 우리 전통 문화유산 입니다.
좌: 무릇의 청화백자 철릭 / 우: [조선]매화 대나무무늬 항아리(리움 소장)
한복을 전한지 어드덧 8년차가 되었습니다. 무릇을 오랫동안 지켜봐주신 후원자님들은 아실테지만 무릇은 도자에 진심이랍니다 :)
디자이너로써 [고려청자 니트 배자]는 무릇의 오랜 시그니처 자리를 지킨 '청화백자' 철릭의 뒤를 잇는 도자 모티프의 디자인으로써의 의미도 있답니다.
편안하게, 또 우아하게 고려청자 한 점, 한복 한 채
한복을 셈하는 단위는 흔히 우리가 옷을 셈하는 '벌'이 아닙니다. 집이나 이불 등 큼지막한 사물을 셈하는 단위인 '채'가 한복을 셈하는 단위입니다. 그만큼 우리 옷 한복은 입는 사람을 넉넉하게 품어주는 특징을 가진 옷이랍니다.
니트 또한 신축성이 높고 인체를 품는 실루엣을 연출하는 소재이기 때문에 많은 니트 디자인은 FREE 사이즈로 제작되죠 :) 니트로 제작된 한복은 새롭지만, 또 보면 볼수록 한복의 정신과 참 잘 어울리는 소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
*고려청자 니트 배자는 후원자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큰 옷/ 작은 옷]으로 두가지 사이즈로 제작되었지만 [큰 옷]사이즈는 FREE 사이즈 입니다. :)
*자세한 사이즈는 아래 사이즈표와 착용컷 참고해주세요
제작 과정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 고치고 또 고쳐 가장 완벽한 실루엣을, 퀄리티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수없이 뜯고 붙이고 더하고 빼고 바꾸고 자르고,
까탈쟁이 디자이너 열심히 도와주신 작업실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고려청자 니트 배자], 이 부분은 주목해주세요!
1. 니트 조직으로 픽셀화, 단순화한 무릇만의 특별한 고려청자 문양
직접 디자인한 고려청자 패턴으로 고려청자의 기품을 픽셀화 하여 현대적으로 담아냈습니다.
한국의 문양은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패턴에 사용된 '구름', '학', '국화'는 각각 '건강', '장수', '즐거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2023년이, 건강과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 담았습니다. 😘
2. 파평윤씨 배자의 옆선과 트임 디테일
사람을 품어주는 여유있는 형태감은 한복의 중요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옆 선을 두어 조금 더 편안하고 넉넉하게 인체를 품는 유물 배자의 디테일에서 영감을 받아 신축성 있는 니트를 사용해 현대의 패션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3. 흰색 동정을 담아낸 직령깃 디자인
한복에서 가장 시각적인 영향을 크게 주는 포인트는 누가 뭐래도 '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동정'은 흰색으로 시각적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해 더욱 상징성이 있는 부분입니다. 흰색 동정을 니트에 자연스럽게 녹여 디자인해 한복의 시그니처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깃의 형태는 가장 안정감있으며 대표적인 형태인 '직령깃'의 형태를 담아냈습니다.
4. 앞 뒤 기장편차
트임과 앞 뒤 편차는 한복에서 많이 관찰되는 특징으로 앞기장을 뒷기장보다 살짝 짧게 제작 활동성을 높이면서도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고려청자 니트 배자] 또한 편안한 활동성과 멋스러움을 위해 트임과 앞 뒤 편차를 을 두고 제작했습니다.
5.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운 마감 방식
[좌: 타 사 니트 마감 방식/ 우:무릇 고려청자 니트 배자 마감 방식]
시장 의류 뿐만 아니라 많은 브랜드 니트도 원가 절감을 위해 간단한 홑겹 봉제 방식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디테일은 옷의 퀄리티와 내구성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납니다. 무릇은 지저분한 시접이 나오지 않는, 하나하나 싸서 박는 마감 방법을 택해 겉에서도, 속에서도 완벽한 퀄리티를 추구했습니다.
이유있는 선택, 무릇이니까!
6. [버선]으로 포인트
버선은 발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천으로 만들어 신는 의류입니다. 한국 특유의 것이며 남녀 모두 신던 전통 '양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양말'의 뜻은 서양에서 온 버선 이라는 뜻으로 서양을 뜻하는 '큰 바다 양(洋)'과 '버선 말(袜)'을 사용해 '양말(洋袜)'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실제 형태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목양말입니다. 굳이 '버선'이라 표현 한 이유는 '양말'의 어원을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아 '버선'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
버선도 두가지 사이즈로 나누어 최적화된 착용감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색상[비색/남색]
*비색
염색을 하고 또 하고, 원하는 비색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청자의 색감을 담아내면서도 트렌디함을 잃지 않는, 마음에 쏙 드는 비색을 찾았습니다.:) 보기만해도 봄이 밀려오는 느낌!
*남색
어두운 남색으로, 언뜻보면 검정색으로 착각할 수 있는 진한 색상입니다. 누가 뭐래도 진한 남색은 한국인 대표 퍼스널컬러 아닐까요 :) 누구나 부담 없이, 세련된 다크네이비 🖤
사이즈[큰 옷/작은 옷]
작은 옷은 여성사이즈, 큰 옷 은 오버핏으로 남여 공용 사이즈 입니다.
- 작은 옷은 [44-77]
- 큰 옷[FREE(80-110)]
고려청자 니트 배자 소재의 장점
고려청자 니트 배자의 소재는 '면 30수 강연' 소재로 보풀이 없고 내구성이 좋은 소재 입니다. 제작과정에서 세탁과 건조과정을 충분히 거치기 때문에 흔히 니트소재에서 발견되는 불편함인 수축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면 소재의 특성상 계절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사계절 내내 코디하기 좋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에 가장 적합한 소재라면 단연 면이 최고!
- 세탁기 사용 가능
- 건조기 사용 가능
- 보풀 걱정 없음
- 사계절 내내 입기 좋은 계절감
고려청자 니트 배자, 이렇게 입어요!
1. 데님과 흰티에 케주얼룩으로
2. 셔츠와 함께 클래식룩한 룩으로
3. 저고리와 함께 멋진 K-패션으로
4. 사랑하는 사람과 커플룩으로
옵션 디테일[사이즈/색상]
*색상별 가장 상단의 제품 이미지가 실제 제품과 가장 흡사하며, 개인 모니터 환경에 따라 실제 제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려청자 니트 배자 [비색]
비색 큰 옷_남성모델 착용모습
비색 큰 옷_여성모델 착용모습
비색 작은 옷_여성모델 착용모습
고려청자 니트 배자 [남색]
남색 큰 옷_남성모델 착용모습
남색 큰 옷_여성모델 착용모습
남색 작은 옷_여성모델 착용모습
고려청자 버선 [남색]
고려청자 버선 [비색]
- 배자 사이즈(큰 옷/ 작은 옷)
- 양말 사이즈 (작은 것/큰 것)
모델 SIZE
남자모델은 니트 배자 '큰 옷' 사이즈를, 베이직 저고리 'FREE'사이즈를 착용하였습니다.
여성모델은 니트 배자는 착용컷별로 사이즈가 다르며 베이직 저고리 'FREE'사이즈를 착용하였습니다.
사이즈 선택 꿀TIP
고려청자 니트 배자
- 남자분들은 사이즈 고민 없이 '큰 옷(XL)'사이즈로 선택해주세요
- 44~77사이즈 여자분들은 깔끔한 실루엣을 원하시면 '작은 옷(M)', 오버핏 실루엣을 선호하시면'큰 옷(XL)'을 선택해주세요
- 88이상 여자분들은 '큰 옷(XL)'사이즈로 선택해주세요.
- 작은 옷(M)은 여성 사이즈 44~77사이즈까지 착용이 가능합니다.
- 큰 옷(XL)는 FREE 사이즈로 남성 110 사이즈까지 착용이 가능합니다.
고려청자 양말
- 작은 버선(220~255)
- 큰 버선(260~285)